지난 포스팅에서 외국계 기업 채용 공고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는 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채용 공고를 살펴보았다면, 이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준비하여 외국계 기업에 직접 지원할 차례입니다.
외국계 기업은 필수적으로 영문 이력서(Resume, CV)를 요구합니다. 영문/국문 자기소개서(Cover Letter)는 기업마다 다르나, 기본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간혹 국문 이력서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으니, 필수적으로 영문/국문 이력서, 영문/국문 자기소개서는 준비하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영문 이력서는 Resume, CV 등으로 표현합니다. Resume, CV(Curriculum Vitae)는 보통 '이력서'로 번역되지만 조금씩 다릅니다.
- Resume : 본인이 가지고 있는 이력에 대한 요약. 보통 1~2페이지 내외로 작성함 (능력, 경험, 교육 사항 등)
- CV(Curriculum Vitae) : 본인의 학력 사항 및 경력 사항을 자세하게 담음. 보통 2페이지 이상으로 작성함. 경력 기술서 (연구, 조사 경험, 수상 내역, 자격증 등)
각각의 의미가 다르지만, 오늘 포스팅에서는 CV 작성 방법 위주로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보통 CV에 Resume 내용이 포함된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영문 Resume을 따로 작성하는 것보다 CV를 작성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1. 영문 이력서(CV) 양식 및 구성 요소 확인
구글 이미지 검색 창에 'CV'라고 검색하면, 아래와 같이 수많은 영문 이력서 형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수많은 영문 이력서 형식 중에, 내가 활용할 수 있을 만한 이력서 형식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해당 양식을 참고해서 작성해도 되지만, 꼭 피해야 할 CV 양식이 있습니다.
꼭 피해야 할 영문 이력서 양식
- 디자인 요소가 많은 영문 이력서
- 텍스트가 많은 영문 이력서
- 카테고리별 구분이 명확하지 않은 이력서
디자인 요소가 많은 영문 이력서는 겉보기에는 화려해 보이지만, 디자인 요소에 신경 쓰다 보면 강조하고자 하는 내용을 제대로 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간결한 구조의 이력서 양식을 사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텍스트가 많은 영문 이력서는 이력, 경력에 대한 요약이 아닌 문장 형식으로 작성된 이력서입니다. 이러한 영문 이력서의 경우, 많은 텍스트로 인해 가독성이 좋지 않습니다. 좋지 않은 가독성은 인사 담당자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 어렵습니다.
또한 영문 이력서는 국문 이력서와 마찬가지로 카테고리별로 구분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국문 이력서의 경우, 테이블로 구성된 이력서가 대부분입니다. 각각의 테이블은 인적 사항, 학력 사항, 경력 사항, 어학 능력, 자격증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영문 이력서도 마찬가지로 비슷한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으나, 아래와 같이 조금 다른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영문 이력서 카테고리
- Profile : 본인의 강점을 위주로 하는 간단한 자기소개
- Achievements : 업무를 수행하면서 얻은 성과
- Experience : 경력 사항
- Education : 교육 사항
- Skill & Language: 기술, 자격증, 어학 능력
통상적으로 위와 같은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으나, 각 항목에 대해서는 조금씩 수정해서 작성해도 무방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각 카테고리별로 작성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외국계 기업 A to Z'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외국계 기업 영문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 Resume / CV #2 (0) | 2023.07.10 |
---|---|
외국계 기업 채용 공고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 (0) | 2022.08.17 |
외국계 기업 채용 공고 찾아보기 (1) | 2022.08.13 |
외국계 기업 정의 / 외국계 기업 특징 3가지 (0) | 2022.08.01 |
댓글